오랜만에 온 카톡에 맘이 뒤숭숭 흔들리다니 연애

인정할게 

문득 너에 대한 존재를 거의 잊을때쯤 갑자기 뜬금없이 온 너의 카톡 

단 4글자로 내 맘을 흔들어놓다니 

넌 내게 이외로 큰 존재로 각인되어 있었나봐 

진심이 아닌걸 아는 너의 그 연락에 내 마음이 이렇게 흔들리다니 

잠시 대답을 할까 망설였지만 그 또한 너의 진심이 아닌 날 툭하며 건드려보는 걸 알아서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는게 나을 것 같아서 대답하지 않았어 

그런데 자꾸 떠오른다 너의 그 이기적으로 끝까지 나에게 상처주었던 너의 그 뒷모습이 눈 앞에 떠오르지만 

자꾸만 생각나고 나도 널 그리워하는걸 보니 넌 참 나쁜 놈이야 


그래도 너랑 다시 이어질 수 없다는 걸 잘 알아 

그치만 길다가 문득 마주치면 어떨까하는 상상을 가끔식 하곤 해 

그럼 난 널 못본척하며 지나가겠지만 그래도 딱 한번 길에서라도 스치듯 만나보고 싶다 

오랜만에 쓰는 근황 일상

오랜만에 글을 쓴다 

2월에 혼자 여행을 가겠다는 결심을 하고 글을 쓴 이후로 참으로 오랜만이네 

2016년은 내게 참 많은 일이 일어난 해인것 같다 

시국도 시국이지만 내 인생에 있어서도 참 많은 일들이 휘몰아치듯이 지나간 해 

그래서 더욱 이 시기가 지나면 더 잊을 수 없을 것 같은 2016년 

할머니의 치매가 점점 더 심해지셔서 우리집에서 잠시 지내셨다가 매일같이 엄마와 가족들을 들들 볶으셔서 
퇴근길에 차마 집으로 발이 떨어지지 않았던 그 시기 

내 방에는 늘 떡하니 할머니가 누워 계시고, 퇴근 후 이제 씻고 휴식을 맞이하려고 하면 
불쑥 나타난 할머니는 내게 하루종일 혼자 심심했다고 나에게 투정을 부리듯이 궁금하지 않은 
할머니의 옛 추억거리들을 내게 주절주절 이야기하시곤 하셨다 

항상 나와 좁은 방에서 늘 함께 지낼 것 같던 언니는 
8월에 돌연 신혼집을 구하게 되어 결혼식을 올리기도 전에 예비 형부와 신혼집을 합치게 되었다 

한동안 둘이 쓰던 공간을 혼자 쓰게 된다는 자유를 느끼게 되어 너무 행복했지만 
그 행복이 익숙해질 무렵 돌연 할머니가 아프셔서 우리 집으로 모셔와야 한다는 청천병력같은 이야기 

당황스러웠지만 아프신 할머니를 어쩔 수 없었기에 싫은 소리 하지 않고 할머니를 우리 집으로 모시기로 결정하였다 

그 이후 늘 우리집은 대놓고 말은 안하지만 고통의 나날을 보내곤 했지 

그렇게 시간을 보내니 어느덧 11월 말에 접어들고 있다 

나는 열심히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데 무엇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가 없는 시기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 
그만두어야 할지 이직을 해야할지 고민이 고민의 꼬리를 물고 자꾸만 생각이 많아진다 


나홀로 떠나는여름휴가, 라오스 여행 티켓팅 완료 일상

진에어 특가로 구매한 라오스 여행 티켓
8/14 ~ 8/19 비엔티엔
(예약을 하고 나니... 더 길게 잡을껄 그랬나 하는 후회가... )
총 4박 6일 일정... 금요일 새벽에 귀국이라.. 

원래는 친구와 함께 4월 중에 여행을 떠날 계획이었으나...

나 혼자 떠나는 여행을 꼭 해보고 싶었다. 두려움이 커서 시도해보지 못했던 해외 여행을 여름휴가를 빌미로..

티켓값은 참 저렴하게 예매를 했는데 카드값.. ^^ 하하하하하하하 

어떻게 여행을 하고 무엇을 먹고 어디서 잠을 잘지 이제부터 플랜을 짜고 두근두근 거리는 '나홀로 해외여행' 준비에 돌입해야지 

부모님께는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하나 

26살에 라오스로 혼자 여행을 떠나겠다고 하면 무척 당황스러워 하시겠지 

그래도 올해는 눈치보지 않고 외국여행을 떠나보려고 한다. 

더 늦으면 진짜 겁쟁이가 되어서 가지 못할 것 같고, 연애도 안하고 돈도 없고 그나마(?) 여유가 있을 때 떠나야지 

열심히 살아온 나에게 주는 의미있는 여행을 떠나고 싶다 

두려운 마음 반, 설레는 마음 반 

해외여행 티켓을 예매하니 별거 아니네 하는 기분도 들고 마음이 뭔가 새롭다 

더운 여름에 더 더운 나라로 떠나는 게 참 무모한 것 같기도 하면서도 

그래도 꼭 떠나보고 싶다 

#두근두근 #혼자떠나는여행 #나혼자여행 #떠나자 

끝없는 다이어트 중... 주저리

여자는 죽을때까지 다이어트...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먹기 시작하면 너무 잘 먹는 체질... ㅠㅠ 

그래서 한 번 살이 확 찌면 빼는 게 너무 힘들다
... 
정말 다시 없을 다이어트를 한다는 결심으로 다이어트 약을 처방받아서 약을 먹으며 다이어트 중.. 

일주일이 안돼서 3키로가 빠졌다 올레!!! 

약으로 뺀 살은 언제 다시 회복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음식을 먹을 때 조심 또 조심

몸무게가 다시 올라가진 않을까 걱정하며 매 식사를 걱정해야 하고, 

친구들과 약속을 잡을 때에는 다이어트 중이라고 미리 이야기를 하면 욕을... 엄청나게 먹는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인데 내가 그 분위기를 깨버리는..^^;; 

내 인생 최고의 몸무게를 찍고 살이 빠지면서 앞자리가 바뀌는 중에 약속과 엠티라니...

벌써부터 음식 걱정에 스트레스가 쌓인다. 안 먹으면 된다지만 분위기에 휩쓸려 내가 자진해서 먹어버려서 다시 

살이 확 찔까봐... 이번엔 제대로 몸무게를 낮춘 후에 운동을 꾸준히 해서 체력을 길러야지

모레있을 약속과 주말에 떠날 엠티 걱정에 일도 잘 안잡히고 걱정만 쌓인다 

방울 토마토를 잔뜩 사가서 우적우적 먹으며... 고기와 술의 유혹을 물리치리라!! 



Amor fati 일상

어느덧 나도 이십대 중반이라는 나이 26살이 되었다.

정말 어제가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회사에서 고민에 잠기었던 시기 같은데...

시간은 계속 흘러가는데 나의 현재 상태와 멘탈은 여전히 대학생 시절에 머물러있는 기분이다. 

스무살이 되었을 때 다짐했던 것들이 지금은 얼마나 지키기 힘들고 자신이 나약했던 존재라는걸 깨닫게 되었다. 

남들처럼 예쁘게 연애도 하고, 살도 빼서 옷도 예쁘게 입고 다니며 러블리한 여자가 되기를 꿈꿔왔는데 

현실은 춥다고 얼굴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꽁꽁 싸매고 다니기 바쁘다. 

겨울이 되고 나선 패션은 일찌감치 잊은 지 오래...

심지어 내 몸무게는 역대 최고의 몸무게를 찍고 있다.

살빼겠다고 돈 들여서 주사도 맞고 약도 먹으며 그랬는데 다시 원상태를 넘어서 체력과 체중은 최악이다. 

다시금 의지를 다지고 예뻐지기 위해 노력하며, 스스로 자존심을 바닥까지 내버리지 않고 

나부터 나를 존중하고 예뻐하고 다독이며 자신감을 가져야지...!! 

오늘 남은 하루도 화이팅!! 퇴근 후 꼭 운동하자 


Amor f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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